도깨비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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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9회 작성일 19-09-26 15:11본문
도깨비바늘 / 류인순
그놈 참 이름 한번 고약하다
하 많은 이름 중 도깨비바늘이라니
따끔한 요술이라도 부리나 보다
산길을 지나다
우연히 스쳤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후드득 달라붙어
콕콕 찌르고 잘 떼 지지도 않는다
그리움 이란 게 꼭 이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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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이 도깨바늘이군요
쿡쿡 찌르는 그놈
이름도 몰랐는데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숲을 지나다보면 옷에 달라붙어 따라오는 도깨비
그래서인지 세상도 도깨비로 변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