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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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네
여린 새싹이
자라는 모습 아주 예뻐
뽐내는 모습도 아름다웠지
내려놓고
나뭇잎에
양보하는 모습도 아름다웠다
열정으로
신나게 자라는 모습도 좋았다
센 바람에 버티는 모습도 대견했다
꿈을 만들며 온 가을
알알이 영 걸어가는 모습 아름답다
욕심을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하는 자연
오고
감은 자연의 순리
한치의 양보 없이
계절에 순응하는 모습 아름답다
질곡의 시간도 행복했든 시간도
내려놓음을 준비하는 자연
내년에 다시 올 꿈
산과 들은 영원히 아름답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자연은 어느 덧 가을에 왔습니다.
온 세상을 황금색으로 물들이겠지요
자신들이 살아 온 삶을 색깔로 드러내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사람도 아름다운 색을 드러내며 노후를 맞아야 할텐데~~~
고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박인걸 시인님 자연은 위대하죠
사람이 생각지 못한 부분도 어쩜 그렇게 색갈을 내고 오고 가는지
자연의 깊을 뜻을 알면 우리의 삶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