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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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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76회 작성일 19-09-28 22:22

본문

가을하늘

 

大洋보다 넓은 유리 바다가

머리 위에서 펼쳐지고

()이 사는 바다에는

파도가 일지 않는다.

 

땅을 밟은 죄인들의

오염된 양심을 맑게 하려

해마다 가을이면

하늘은 지성소의 문을 연다.

 

누구든지 고개를 들고

저 맑은 하늘을 한 섬씩 베어

가슴팍에 붙인다면

인간이 신의 자식이 되리라.

 

낮에는 큰 광명(光明)

밤에는 무수한 등()불들이

속죄의 길로 안내하며

관수(灌水)례를 독촉한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양심(良心)을 잃은 사람들아

고천(高天)의 맑은 바닷물로

양심의 얼룩을 씻어내라.

2010.0.28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천의 맑은 물로 양심을 청소하라  제 양심을 꽉 찌릅니다
제 양심부터 씻어야 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시향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넉넉하고 풍요한 가을 향기가
풍기는 좋은 계절입니다.
머리 위에서 펼쳐지고 넓은 유리 바다
신이 사는 바다에는 파도가 일지 않습니다.
그 밑에 사는 양심을 잃은 사람들
그 바다물에 씻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거룩하고 행복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고천의 물로
양심을 씻어야겠습니다
먼저 예향이 씻어야하겠고
그리고 그들이 씻어 평안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끄러움을 모르고 양심을 잃은 사람이 많은 세상 그래도 살아 볼만한 삶이 있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른 하늘빛 담은 바다
바다 품은 하늘이나
가을은 족빛 푸르름 더해갑니다
살며 부끄러운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는지
세상은 맑아지기 좀체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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