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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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빛 *
우심 안국훈
하늘 높아질수록
낮 길이 점차 짧아지는 가을
하루 다르게 드높아지는 푸르른 하늘빛
눈부시도록 찬란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은 욕심에 빠져 살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연에서 배우며
옳고 틀림을 구분하기보다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하고 산다
굶어 죽을지 일하다가 죽을지
스스로 선택할 문제지만
가을 지나기 전에
무엇인가 남겨놓고 떠나야지
주변은 평온한데
마음은 점차 심란해지고
그리움은 산더미처럼 쌓아가는데
왜 하늘빛은 저토록 맑은 걸까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내일을 모르고 사는 우리들
그 욕심 때문에 더 고통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국가와 국민을 외면하는 정권은
민심의 지지를 받지 못하거늘
미래 세대의 희망마저 빼았는 건 고통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시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 향기가 풍기는 좋은 계절입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하늘 높고 눈부시도록 찬란하지요.
하늘빛은 저토록 맑으니까 하는 히늘은
맑게 살라고 일러 주는 듯한 기을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하루 다르게 붉게 익어가는 대추알을 보고
푸르른 하늘을 보노라면
점차 가을향기 짙어짐을 느끼게 됩니다
행복한 시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외롭고 쓸쓸해지고
스산한 바람이 가슴을 파고 들면
가슴이 너무 시려서 울고 싶은데
하늘빛은 왜 저렇게 고울까요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하루 다르게 짙어는 가을향기 맡노라면
익어가는 오곡백과처럼
그리움도 더해가지 싶습니다
행복한 시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