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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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잊을 것 처럼
잃은 것 처럼
차라리 못 잊는다
그렇게 말할 것을
못 잊어 보고
안 잃어 보고
마음 속 깊은 이곳
무엇을 찾아 보나
쓸쓸히 걷는
그리움의 길
차이는 낙엽 주워
그 모습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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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벌써 가을과 이별을 하시려고 합니까.
가을은 쓸쓸하다고 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고독을 느끼지요.
쓸쓸히 걷는 그리움의 길
사랑으로 그 길을 걸어가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월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점차 깊어가는 가을날
때늦게 연달아 찾아오는 불청객
많은 피해를 남긴 채
태풍이 방금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