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비 내리는 밤 / 정심 김덕성
별들이 숨어 버린
촉촉하게 적시며 비가 내리는 밤
그녀의 숨결을 듣는다
고즈넉하게 다가오며
감미롭게 들려오는
그녀의 고운 사랑의 노래
내 가슴에 스민다
어느새 가슴에는
전율과 함께 느껴지는
은은하게 스며들어 흠뻑 젖어드는
그녀의 향기
시간의 아쉬움 속에
사랑의 향기는
내 가슴에 흡족하게 적시는데
그녀의 그리운 눈물인양
비가 내린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비 피해가 많은 지난 밤 무사를 기도 하며 안부 드리고 갑니다
김 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많은 피해를 할퀴고 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은 다시 몸살 앓게 됩니다
강풍과 폭우가 함께 찾아오니 사람들은 속수무책
그저 덜 피해 입길 기도할 뿐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 시절 언제인가
밤비에 젖던 날이 있었는데
왜 그리도 쓸쓸했던지
옛 추억에 젖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