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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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그리워 찾은 바다
바람 쓸쓸히 불어오고
저 먼 섬의 그리움
파도 따라 들어온다
언제인가 찾은 바다
그날도 오늘 같이
바람 불어었는데
해당화꽃 여미던 그날이었나
지고만 해당화꽃
빨간 열매에 숨은 약속
해당화 언덕의 억새꽃
하얀 거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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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움에 가을 바다 다녀 오셨군요.
바람 쓸쓸히 불어오는 바다
그리워하던 섬의 그리움
밀려오는 파도 따라 들어오는 그림움
대단하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남해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지난 여름 갔던 통영, 여수 앞바다에 또 가고싶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