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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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5회 작성일 19-10-07 06:09본문
코스모스 길 / 정심 김덕성
양옆 길섶에
가녀린 몸매로 바람에 나부끼며
피어 있는 코스모스 길
동네 숙이에게
연분홍 꽃잎을 머리에 꽂아 주었던
추억의 코스모스 길
오늘은 타향에서
지금 동네 숙이는 내 앞에 없어도
그 길과 비슷한 길을 걸는다
가을엔 곁에 있는 코스모스 길
추억이 서려있는 길이다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하늘을 우러르며 향기로 미소 지우며
망향의 그리움으로 승화하는
코스모스 길에 선 나
그리움이 치밀어 오르고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니뭐니 해도 가을 주인공은 코스모스
아무리 연약해도 태풍에도 쓸어지지 않지요
강한 갈대는 쓰러져됴
좋은 아침 김덕성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하면
누구나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살지 싶습니다
타향에서도 코스모스 보면
옛 사랑이 생각나곤 하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 숙이 생각
참 재미 있습니다
누구나가 가진 추억
아름답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