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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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98회 작성일 19-10-07 12:32본문
☘늦은 가을의 시/ 홍수희
잎맥만 앙상한
마르디 마른 나뭇잎이
툭, 발등에 떨어진다면
비로소 가을이라는 얘기
슬픈 일을 보아도 슬프지 않고
기쁜 일을 보아도 웃음이 나지 않던
무디고 무뎌 버린 마음이
툭, 떨어지는 갈잎 한 장에
문득 꿈틀거린다면
늦은 가을이라는 얘기
이제 손전등 하나 들고
살아온 날들을
살펴볼 때라는
얘기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뚝 발등에 떨어지는 낙엽의 무계가
지구의 중력보다 무거운 계절이 가을 입니다
홍수회 시인님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런 것 같아요..
하영순 시인님~ 10월도 행복 가득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갈잎 한 장에
어느 계절 보다 가을은
많은 이야기를 줍니다.
그럼요. 떨어지는 낙엽 한 잎이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이제 손전등 하나 들고 살아온
날들을 찾을 때가 디었나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래서 가을은 사색의 계절인가 봐요.
김덕성 시인님~ 10월도 건강건필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싱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은 살아온 날들의 계산서 입니다 존경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은 살아온 날들의 계산서이기도 하네요.
결실이 많으면 좋으련만......;;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벚나무에 이어 플라타나스 잎이
수북하게 쌓여가고 있듯
가을날도 조금식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낙엽 한 장에도 사연이 있듯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운 낙엽 한 장 한 장에
예쁜 가을편지를 쓰면 좋겠어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어가는 가을이면 손전등 하나 들고 걸어온 길을 유심히 살펴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하는 계절인가 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후회는 적고 마음은 따스해지는 계절이면 좋겠어요^^
정기모님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점점 깊어지는 가을날
툭~ 나뭇잎 하나 발등에 떨어지면 어쩌지요 ㅡ.ㅡ
가을이 주는 교훈처럼 들림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세요. ^^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독감예방접종은 필수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