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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의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03회 작성일 19-10-07 12:32

본문

늦은 가을의 시/ 홍수희

 

 

잎맥만 앙상한

마르디 마른 나뭇잎이

, 발등에 떨어진다면

비로소 가을이라는 얘기

슬픈 일을 보아도 슬프지 않고

기쁜 일을 보아도 웃음이 나지 않던

무디고 무뎌 버린 마음이

, 떨어지는 갈잎 한 장에

문득 꿈틀거린다면

늦은 가을이라는 얘기

이제 손전등 하나 들고

살아온 날들을

살펴볼 때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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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뚝 발등에 떨어지는 낙엽의 무계가
지구의 중력보다 무거운 계절이 가을 입니다
홍수회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갈잎 한 장에

어느 계절 보다 가을은
많은 이야기를 줍니다.
그럼요. 떨어지는 낙엽 한 잎이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이제 손전등 하나 들고 살아온
날들을 찾을 때가 디었나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은 살아온 날들의 계산서이기도 하네요.
결실이 많으면 좋으련만......;;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벚나무에 이어 플라타나스 잎이
수북하게 쌓여가고 있듯
가을날도 조금식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낙엽 한 장에도 사연이 있듯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어가는 가을이면 손전등 하나 들고 걸어온 길을 유심히 살펴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하는 계절인가 합니다.

정기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점점 깊어지는 가을날
툭~ 나뭇잎 하나 발등에 떨어지면 어쩌지요 ㅡ.ㅡ
가을이 주는 교훈처럼 들림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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