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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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10-10 15:19본문
과거로의 여행/鞍山백원기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한 공기가
내 몸을 감싸고
못다 핀 꽃들이 움츠린다
나의 뇌리를
살갑게 건드리며
넘겨진 추억의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새롭게 드러내는 계절
가을은
과거로의 여행 가이드
그리워 가고 싶어
겨울이 오기 전
손 내민 가을과 함께
따뜻했던
사랑과 추억의 길을
마음 설레게 달려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향이 짙은 시향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과거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저도 시인님 덕에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과 함께 따뜻했던 사랑과 추억 속으로
달려가고 싶어 집니다. 아니 저도 달려갑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면서
외롭고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고
옛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인가 봅니다
문득 옛추억이 떠오르거든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왠지 더 쓸쓸한 마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가을 ~
가을 너무 아름답습니다
인생은 더욱 추한 모습이 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서늘해지는 아침공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듯
곱게 물드는 오색단풍을 보면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뒤를 돌아보게 하는 계절이지요
하지만 겨울도 싫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풍경에 우리를 즐겁게 하니까요?
눈이 보고싶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찌 될까요?
조금은 수정되겠지요
그러나 근본 인생의 질은 바뀌어지지 않을 것이라 여겨져요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