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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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76회 작성일 19-10-11 07:08본문
코스모스
외래종에 밀려
토종 코스모스가 설 자리를 잃어간다
그래서
그를 보면 지기처럼 반갑다
코스모스 그를 보고 연약하다 말하지 말자
지난 태풍에
위풍당당 하던 아름드리나무
그 바람에 못 견디고 쓸어 져도
코스모스 그는 안녕이라 손 흔들며
미소 머금고 제 자리 지키고 있다
코스모스
누가 그를 보고 연약하다 말 할 건가
국화가 아름답다 하나
가을 주인공은 역시 코스모스
연약한 듯 강인한 그를 보며
내 마음 추슬러 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코스모스꽃이지 싶습니다
하늘거리며 반갑게 손짓하는
길가의 코스모스가 있어
가을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는 언제 봐다 곱습니다.
외래종이지만 국산같습니니다.
어릴적 소녀의 포프린치마에 새겨졌던 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넉넉하고 풍요한 가을
가을꽃 코스모스 향기가 풍기는 계절입니다.
가을에 크스모스기 피지 않으면
어쩌나 할 정도로 코스모스는
가을을 수 놓고 있습니다.
가을 주인공은 역시 코스모스
오늘 연약한 듯 강인한 코스모스를
만나고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행복이 가득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전 초등학교 시절
애향반이라 해서 코스모스를 길가에 많이 심었고
가을이면 그 코스모스 길 따라 학교 갔지요
추억이 되어버린 그날
그 코스모스야말로 가슴에 남겨져 곱게 피었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잘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스모스가 토종이 아니랍니다 본적이 따로 있다는군요
원산지는 멕시코 코스모스는 라틴어 죄송합니다 잘 모르고 쓴 시 죽는 날 까지 배워야 겠습니다
너그럽게 용서 해 주셔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제가 날씬한 사람을 좋아하는 걸 어찌 아시고? ㅎ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와이셔츠 100(L) 사이즈 표준이지요
아무리 먹어도 불지를 않아요
코스모스.. 그 연하고 가늘은 줄기.. 태풍에도 뽑히지 않는 뿌리
시대에 따른 형형색색의 말씀으로 먹여주고 입혀주는 바람의 말씀
너무나 닮았지 않습니까
안되게따
내일 나 다시 코스모스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