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청사(新廳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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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4회 작성일 19-10-12 02:38본문
대구 신청사(新廳舍) / 유리바다 이종인
물水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대구는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이다
숲속을 사람이 다니면 길이 된다
그 길이 후손에게 편안한 길을 내어준다
이미 만들어진 숲길에 신청사가 들어서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 정이 더 깊어지지 않겠는가
외지에서 혹 누가 위치를 물으면
지하철 2호선 감삼역 앞이라 하라
두류정수장 맑은 생수가 청사에서 흘러나온다
어둠을 이기고 날아온 새들이 편지를 물고 오는 아침
공원 벤치에 앉아 사람들이 편지를 읽고 있다
공원과 청사 사이 예쁜 구름다리라도 놓아야겠다
한가한 점심 시간,
시장님이 구름다리 사이를 산책하다
한잔의 종이컵 커피를 빼내어 주욱 돌리시며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말이야
안녕하세요, 걱정마세요,
우리 대구는 희망 그 자체입니다
다른 도시에서도 부러운 눈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살기 좋은 대구가 됩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 수려하고 인심좋고 살기 좋은 대구
참 좋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