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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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烹)
아버지가 고래고래 고함을
밖에 시끄럽게 짖어 대는
개 좀 잡아
그 개 도둑 잡는 애완犬 아닌가요.
그 소리 가위눌려
잠을 못 자니 빨리 잡아
좀 참으시죠.
애완犬 잡으면 처벌 받는 대요
내가 밤에 외출 한 것을 보고
짖는 모양인데 잡아
믿든 말든 狂犬 이라고 소문이라도 내라고
아버지가 그러라면
엄한 개 한 마리 잡아야죠.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가을 행복 누리셔요
가을이 가려고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려 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여전히 건강 하신 모습 뵙는 반가움에
안부 드립니다
이 가을도 곱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사랑합니다. ^ ^
박인걸님의 댓글

그래서 그 烹(삶을 팽)멍멍이를 삶으셨나요?ㅎㅎ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가끔 팽 해야 할 자들이 더러 있는 듯 합니다.
의미가 깃든 시를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세상을 보게 됩니다.
정말 팽 해야할 사람이 점점
어지러워가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많아지는 듯 합니다.
정말 뜻이 깊은 귀한 시를 주셨습니다.
저도 명심하면서 살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석으로 부는 찬바람에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