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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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7회 작성일 19-10-12 10:06본문
팽 (烹)
아버지가 고래고래 고함을
밖에 시끄럽게 짖어 대는
개 좀 잡아
그 개 도둑 잡는 애완犬 아닌가요.
그 소리 가위눌려
잠을 못 자니 빨리 잡아
좀 참으시죠.
애완犬 잡으면 처벌 받는 대요
내가 밤에 외출 한 것을 보고
짖는 모양인데 잡아
믿든 말든 狂犬 이라고 소문이라도 내라고
아버지가 그러라면
엄한 개 한 마리 잡아야죠.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가을 행복 누리셔요
가을이 가려고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려 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여전히 건강 하신 모습 뵙는 반가움에
안부 드립니다
이 가을도 곱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사랑합니다. ^ ^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그 烹(삶을 팽)멍멍이를 삶으셨나요?ㅎㅎ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가끔 팽 해야 할 자들이 더러 있는 듯 합니다.
의미가 깃든 시를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세상을 보게 됩니다.
정말 팽 해야할 사람이 점점
어지러워가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많아지는 듯 합니다.
정말 뜻이 깊은 귀한 시를 주셨습니다.
저도 명심하면서 살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석으로 부는 찬바람에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