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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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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2회 작성일 19-10-12 19:57

본문

가을의 향기

 

은행잎 익는 향기가

버스를 기다리는 정거장에 가득하고

마로니에 잎 노랗게 익는 향기가

아파트 정원(庭園)에 가득하다.

 

비탈 밭 옥수수 익던 향기와

아름드리나무 돌배 익던 향기가

대추가 빨갛게 익는 계절(季節)이면

물감처럼 가슴속에 번진다.

 

귀로(歸路)의 계절에는

아름답지 않은 것 어디 있으랴

시궁창에서 피는 물봉숭아 꽃에서도

진한 향취(香臭)가 퍼진다.

 

당신(當身)의 뒷모습에서도

짙은 감송향(甘松香)이 풍겨 오오.

꽃 보다 더 아름답게 살았으니

어찌 향기(香氣)가 없으리오.

2019.10.12


추천0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엔 모든 것들이 다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그 향기에 취하니
보이는 것마다 다 아름답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은행알도 뚝뚝 떨어지고
붉게 익어가는 대추알도 맛이 나고
가을향기 번지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행복 가득한 아름다운 순간이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계절이라 자연을 요란스럽습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제법 노랗게 물을 드린 은행잎
그 은행 잎에서 익는 향기가 노란 향기가
어디에서도 진한 향추가 퍼지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꽃 보다 더 아름답게 살아
곱고 아름다운 향기(香氣)가
제게도 풍기기를 바라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향기는 마치 우리들이 아름답고  향기롭게 살아온 냄새와 같아 서로가 마주보며 위로의 시간을 보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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