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살다가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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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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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1회
작성일 19-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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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살다가 힘들거든 / 류인순
그대
살다가 힘들거든
찾아와 쉬었다가 가세요
그대 잠시 쉴 수 있게
나의 무릎 내어 드릴 테니
베개 삼아 베고 쉬었다가 가세요
그대
살다가 허허로울 때
찾아와 쉬었다가 가세요
정성 담은 차 한 잔 마련하고
마주 보는 미소로
그대 말벗이 되어 드릴게요
삼백예순다섯 날
그대를 위한 안식처
늘 마련해 놓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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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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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예순다섯 날
그대를 위한 안식처
늘 마련해 놓고 있을게요.
시인님 참 행복입니다
귀한 시향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