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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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3회 작성일 19-10-14 16:26본문
우리의 만남
詩/이응윤
내가 그렇듯
당신이 날 만나
조각 난 우울한 날들이
가공되고 반질거리는
고상한 조각품이 되었다니
내가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고마워
나사는 일, 당신으로
어두운 날을 지배하는
행복이 내게 있으니
우리의 만남은 복된 만남이다
우리 서로 아픔을 말하며
우리 서로 처방약이 되고
우리 서로 치료자가 되자
잠시 아름다울 육체를 사랑 말며
닿을수록 고운 가슴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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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닿을수록 고운 가슴을 사랑하자
시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