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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9회 작성일 19-10-15 04:39

본문

고향의 가을 / 정심 김덕성

 

 

오늘따라 웃는 얼굴로

반기는 햇살이 그리 싫지가 않고

하루같이 그리움으로 살던

고향 길에 서서

 

하얀 사연으로 쌓였던

가슴을 안고 찾아 온 고향인데

왜 울컥 설움이 솟구칠까

 

벌써 해는 서산에 숨으려는데

마중을 나올 리가 없는 길목에서

어두워지는 마음

그리움으로 왈칵 떠오르는 어머니

동공에 담긴 고운 사람아

 

훌쩍 떠난 창가에

별빛이 흐르는 그리움

보고 싶은 생각이 복받쳐 올라

소맷자락만 적시고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시도록 찬란한 가을햇살 아래
오곡백과 익어가고 곱게 단풍 물들어 가지만
가슴 한켠엔 그리움과 쓸쓸함이
찾아와 또아리 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그리움
고향의 가을 
고향의 햇빛 
고향의 공기
모두가 그리움이고 행복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고운 고향의 하늘
찾아도 반겨주는 이 없어도
언제나 그리운 고향이기에
왈칵 눈물이 솟아 나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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