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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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길
ㅡ 이 원 문 ㅡ
억새밭 위 흰 구름
어디로 가는지
걷다 보면 조금 더
더 멀어지고
더 먼 길의 억새꽃
하얀이 눕는다
얼마쯤 걸었나
억새꽃의 이 하얀 길
미련에 돌아 보면
일어설 듯 다시 눕고
쓸쓸히 부는 바람
그 옛날 찾는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지금쯤 하늘 공원과
화왕산 억새가 꽃을 활짝 피웠죠
다시 가 보고 싶어지네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 상징 억새꽃
겨울들옄의 파수군이되죠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데
저도 억새밭 위 흰 구름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저도 억새꽃길을 가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바람 불면 누울듯 하다가 다시 일어서는 착한 억새가 달려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