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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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94회 작성일 19-10-17 18:19본문
가을 숲, 그곳에서
藝香 도지현
어쩌나
왜 그곳에 갔을까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을
나도 같이 타오르고 싶었을까
‘
가슴이 타버렸다
부나방이 되어 찾아 가
타오르는 불 속에서
완전히 소진해 이제 나는 없다
모든 것이 붉게 물들거나
타버린 가을의 숲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만으로 젖어 드는데
다 타고 재가 될지언정
태곳적부터 마음의 고향
의식하지 않아도
발길은 그곳으로 향하는데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한 세월 내리느라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지요
갉은 벌레의 자리도 드러나고요
이제 낙엽 지면 모두가 끝
쌓일 눈이 며칠 안 남았게지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활 타오르는
아름다운 불길 속이겠지요.
같이 타오르고 싶어
거기 머물러 있지 않았을까요.
가을이 불타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하루 다르게
붉게 타오르는 단풍빛을 보거나
무르른 하늘 아래 불어오는 산들바람 보면
무작정 오솔길 걷고 싶어집니다
가을향기 므끼며 행복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쓸쓸하지만
동시에 풍성함이 가득한 역설의 계절입니다.
나름대로 다른 느낌이겠지만
저는 가을이 좋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활활 불붙는 가을 숲 그곳에서 나는 없나 봅니다 가을 숲과 더불어 나는 일심동체가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