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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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9회 작성일 19-10-20 09:19본문
망설임
글을 써야 하나
접어야 하나 망설여진다.
풍자를 쓰자니
내 스스로가 돌아 보이고
해학을 써 보자니 나 보다 더한 광대
웃기는 세상이라
그냥 보고 느끼는 해학
망나니 같은 세상
이 보다 더한 망나니 같은 글을 쓸 수가 없다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
말을 하면 뭐하나 싶기도
어떤 글을 써야 현실성이 살아날지
콧구멍이 두 개라서 숨 쉬고 살기는 산다 만
누구도 내일은 없다
오늘 이 시간만이 내 것이다.
조용히 눈 감고 하늘을 본다
부끄러워 차마 눈뜨고는 볼 수가 없어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해학중에 이런 해학 있을까요
광대놀이 신명이 나는 모양입니다
관중이 병들어가는 것도 모르는 광대 놀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우리들 앞을 어둡게 합니다.
돌아가는 모습이 그저 마음 아플 뿐입니다.
그렇다고 쓰지 않을 수 없으니
참 묘한 세상에 살고 있나 봅니다.
마음에 깊이 담고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 사는 세상은 늘 그랬습니다.
인간 본성은 악한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오죽했으면 하나님이 인간으로 와서 인간들을 위해 죽었겠습니까?
인간의 악한 죄의 본성을 용서해 주는 길 밖에는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용서하면 살면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들춰내면 힘들어집니다.
역사의 신의 섭리에 맡기고 우리는 내가 할 일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영순 시인님 한 주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