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3회 작성일 19-10-22 17:12본문
하느님의 모습 /손계 차영섭
앞모습은 볼 수가 없어
어렴풋이 뒷모습만 짐작한다
풀의 모양에서 풀처럼
나타나고 사라진다
고요한 하늘에서 침묵으로
흐르는 시냇물에서 흐르는 소리로
구름에서 천둥과 번개로
계절에 변화를 일으키며 도道를 이룬다
보이는 세계에서는 가짜세계로 멸滅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는 영으로 진짜세계를 생生한다
이 두 세계가 새끼줄처럼 꼬인다
진짜는 씨앗 같이 전진하고 가짜는 껍질처럼 썩는다
보이네 보이네 보이지 않던 하느님의 모습이 보이네
계신가 하면 안 계시고 안 계신가 하면 계시네
보이지 않네 보이지 않네
보이던 하느님 모습이 보이지 않네
멀리멀리 멀어서 안 계신가 했더니
너무 가까워서 아니 보이신가요
말씀으로 계시고 내 안에 계시며
생명과 함께 믿음으로 계시네
믿음으로 나의 존재를 깨닫고
내 생각 속에서 인도하신다
하느님은 영靈으로 계신다
너에게 나에게 모두에게 계신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에 하느님 예수님 하면 사람들이 별 흥미가 없는가 봐요.
이는 그만큼 멀어져 있다는 뜻도 됩니다.
이것이 지금의 세상이지요.
젊은 이에게 혹은 늙은 이에게 영(靈)을 말해보세요. 모릅니다.
먹고 사는 문제나 생활, 자연사물을 양념으로 비빔한 육체적 현실,
부처 조상 철학 // 계절적 성향의 제목을 올리거나 사랑, 이별, 등등 자극적 시각적 제목을 올리면 우르르 관심해요.
이는 무엇이냐?
그만큼 사람의 의식이 오스트랄로피데쿠스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도 됩니다.
말하자면
육체적(세상)인 것에는 밝아도 영적인 것에는 멀어져 있다 보면 됩니다.
육은 황금시대요,
영은 미개해져 가고 있다 그런 것이지요.
거꾸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시제가 하느님의 모습이라 하셨으니
이사야 52장 53장 예언을 보시면 하느님이 보내실 그의 아들 약속의 목자
초림 예수의 모습이 얼마나 못생긴 줄 아십니까?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이사야 53장..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주 예수님은 이처럼 외모가 형편없는 모습이었으나
화가들이 그린 삽화를 보면 그와 반대지요.
헐리우드 배우들 뺨칠 정도로 잘 생기고 멋지게 그려왔습니다.
성경적 사실과는 전혀 다르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의 생각과 성경의 진실과 다른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