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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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3회 작성일 19-10-23 04:39본문
가을 호수에서 / 정심김덕성
가을 하늘이
내려앉은 잔잔한 호수
사랑하는 여인처럼 갈바람 스쳐가는
짙은 가을이 내린다
햇살 내린 물위에 사랑을 그리며
붉게 불타오르는 산야
내려앉은 호수에도 붉게 불타고
진한 입맞춤으로
사랑의 불빛도 환하다
인척이 없는 호수
단풍으로 붉게 물오른 산야
그리움이 외로움이 되어
밀려오고
그렇게 다정했던 호수
어느새 곱게 물들이는 노을
내게도 내리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득 채운 호수는
넉넉한 가을날임을 찬양하는 듯 합니다
주변 나무들이 하나 둘 단풍 물들면
머잖아 붉게 타오르는 가슴을 만나게 되겠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하늘이
내려앉은 잔잔한 호수
우리 모두의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 호수가를 몇 번 찾아 보았는데
고요한 호수가 부근 단풍잎 그리고 이제 쉐어가는 억새꽃
왜 그리도 쓸쓸한지요
바람까지 불어 더욱더 쓸쓸하던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내려 앉은 호수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이 되네요
그런데도 외롭고 쓸쓸한 마음
가을이기 때문 아닐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