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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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착각 / 유리바다 이종인
어쩔 수 없이 떠나도
하늘에 저장된 사연은 있으니
그마저 외면하지 마라
어쩔수 없이
만나고 헤어짐의 선택이
사람에게 있음을 착각하지 마라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헤어지든
내가 하는 듯 해도 내가 아니다
사실은
내가 빗어낸 마음으로 내 눈을 찔러
하늘이 결과를 허락한 것이다
인생의 수많은 죄는
무엇이든 내가 하는 것이다 하는
그 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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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의 착각은 금물이지요.
그저 정직하게 살아가는 갓이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