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보내는 10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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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14회 작성일 19-10-27 17:39본문
그대에게 보내는 10월의 편지
藝香 도지현
두드리면
투명하게 울릴 것 같은 하늘은
오늘따라 더욱더 눈부시게 맑아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 나게 하네요
캔버스 위에는
울긋불긋한 붓을 든 바람의 묘수로
색색으로 착색해 황홀한 빛이 물들어
이 세상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대자연의 명작을 그려 놓아요
하나씩 내려앉는
모태에서 떨어져 나간 잎새가
새로운 생명을 만들기 위해
대지와 가슴을 맞대고 하나가 되어요
신성한 이 자연은
대자대비한 보살의 마음이 되어
스스로 헌신하고 공양을 하게 해
다음 세대를 위한 풍토를 만들어주네요
아름다움과 낭만은
이 계절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은혜로운 축복이니
그대와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오색단풍 물들어가고
산들바람 불면 사방으로 국화 꽃향기 번지니
높아만 가는 푸른 하늘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뿐입니다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는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듯합니다.
이 세상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대자연의 명작을 그려 놓은 소식을
간절한 마음을 그대에게 보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축복의 10월을 바라보자고 사랑하는 그대에게 편지 한 장 띄우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