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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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10-28 05:37본문
* 남편의 존재감 *
우심 안국훈
일찍 들어오면 불편하고
늦으면 공연히 궁금해지는 존재
누워서 뒹굴뒹굴하면 짜증이 나다가도
주방에서 서성이면 불안해진다
말 걸면 귀찮지만
말 걸지 않으면 기분 나빠지며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옆에 있으면 답답해지는 이유는 뭘까
어차피 한번 살다가는 인생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가정 이루다가
결국에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데
뭘 더 요구하거나 무얼 더 가지려고 애쓰는가
꽃 피는 청춘 보내고
결실 수확으로 기쁘던 날 지나고
석양 바라보며 지나온 길 뒤 돌아보노라면
남은 생 후회 없이 함께 살 일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은 백년 친구
아주 소중한 존재 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평생 함께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동반자이자 반려자로 살아가는 길
소중한 인연이자 아름다운 짝이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퇴직이후에는 남편의 존재감이 머뭇거리게 되나 봅니다. 크다가 작아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퇴직 후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 보노라면
은토 전 준비가 정말 중요하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년 퇴직한 남편
돈 못벌어 온다고 눈치 주는데
여지껏 살아 온 것이 남편 덕이라는 것을
아내들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10월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일본의 황혼이혼 소식 접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그러지 않아 다행이듯
서로가 존중해주는 삶이면 합니다
남은 시월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은 하늘이라
아내는 땅이라
하늘과 땅이 만나 자식을 두었으니
하늘의 뜻 거슬를 수 없고
땅의 수고를 감사 아니 할 수 없음이
자식의 도리이다
이것이 자연의 진리인걸,,,,
하늘땅에 감사하면
자식인 사람은 영원히 평화를 누리리라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하늘과 땅 사이 유일한 존재
하늘에는 영광 땅 위에는 축복 가득하고
사람들 가슴속에는 사랑으로 충만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찍 들어오면 불편하고
늦으면 공연히 궁금해지는 존재가 되지만
그래도 이 때가 좋지 않나 그리 생각됩니다.
퇴직하면 존재감이 무력해 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저마다 살아가는 길이 다르긴 해도
친구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갖고
서로 존중하는 삶을 사노라면 괜찮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