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89회 작성일 18-02-04 00:06본문
여우비
개운치 않은 얼굴로 다가온 하늘
무슨 큰일이라도 난걸까
이내 울음보가 되었다
물어볼 새 없이 선뜻
나보다 더 아픈
말하기 쉽지 않았을 냉가슴을
짐작해보려 하는데
한바탕 시원하게 울고 난 하늘
별다른 일이 아니란 듯
말갛게 웃는 소녀가 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제사 지내려 나서는 길
맑은 달과 함께 청명한 푸른 밤하늘이었는데
오는 길은 눈보라 내치는 밤길이었습니다
한바탕 꽃샘추위 지나야 봄날 오겠지요
마음은 따뜻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바탕 시원하게 울고 난 하늘
말갛게 웃는 소녀가 된 여우비에서
많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오다 개이면 여우비라 했습니다
그 옛날에
안녕 하시죠 김관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