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지키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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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에
버들잎 춤춘다
힘을 뺀 가지가
어미를 지키려는 버들가지
바람에 춤추지 않으면
어미가 죽는다
아이가 어미를 살리고
자신을 버리는 버들가지
단풍잎이 자신을 지우며
어미나무에게 말한다
내년에 다시 태어나게 해 달라고
곱게 지우렵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진리의 자연일까요
순리의 자연일까요
사람만이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나뭇잎이 물들인 산야 아름답습니다
잡고 싶지만 떠남을 준비하는것 같은 느낌
찬겨울을 어찌 빈몸으로 버틸지 나무들이,,,
자연의 섭리
떠나야 후손이 찾아 들겠지요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단풍이 곱게 물었습니다.
가지를 유심히 보면 명년 새싹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1년 농사를 제대로 하고 잎들은 떠나지요
자연의 섭리가 갸륵합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박인걸 시인님
비워야 채워지는는 자연의 섭리
지금쯤 땅은
봄 설계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보리 싹이 돋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버드나무도 잎새가 떨어져
빈 가지만 남게 되었으니
다음 해엔 또 다시 잎새가 돋고
또 어미를 흔들어 줄테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니님
황금색 벼가 떠난자리에
보리 새싹이 돋고 있습니다
파란모습으로,,, 순환의 법칙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엄마를 지키려는 아이처럼 내년에도 또 태어나 엄마대신 자기들이 온몸으로 모시겠다는 효성이 눈물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사람이 배워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아이가 만마를 지킨다
참 귀한 말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늘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건필하신 모습
향필하신 모습 위대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이가 어미를 살리고
자신을 버리는 버들가지를 생각하며
또 자신을 지우는 단풍잎을 보면서
저도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11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