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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를 지키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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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79회 작성일 19-10-30 07:47

본문

세찬 바람에

버들잎 춤춘다

 

힘을 뺀 가지가

어미를 지키려는 버들가지 

 

바람에 춤추지 않으면 

어미가 죽는다

 

아이가 어미를 살리고

자신을 버리는 버들가지

 

단풍잎이 자신을 지우며

어미나무에게 말한다

내년에 다시 태어나게 해 달라고  

 

곱게 지우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나뭇잎이 물들인 산야 아름답습니다
잡고 싶지만 떠남을 준비하는것 같은 느낌 
찬겨울을 어찌 빈몸으로 버틸지 나무들이,,,
자연의 섭리
떠나야 후손이 찾아 들겠지요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이 곱게 물었습니다.
가지를 유심히 보면 명년 새싹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1년 농사를 제대로 하고 잎들은 떠나지요
자연의 섭리가 갸륵합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비워야 채워지는는 자연의 섭리
지금쯤 땅은
봄 설계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보리 싹이 돋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드나무도 잎새가 떨어져
빈 가지만 남게 되었으니
다음 해엔 또 다시 잎새가 돋고
또 어미를 흔들어 줄테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니님 
황금색 벼가 떠난자리에
보리 새싹이 돋고 있습니다
파란모습으로,,, 순환의 법칙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를 지키려는 아이처럼 내년에도 또 태어나 엄마대신 자기들이 온몸으로 모시겠다는 효성이 눈물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가 어미를 살리고
자신을 버리는 버들가지를 생각하며
또 자신을 지우는 단풍잎을 보면서
저도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11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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