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도 순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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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에도 순리가 있다 *
우심 안국훈
세상이 험난하고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뜨끈한 국밥을 먹을지
시원한 냉면을 먹을지 고민된다
인생은 짧은 여행 같거늘
그런데도 주말이면
왜 누구랑 어떤 산으로 갈지
어느 바다로 갈지 망설여지는 걸까
아무리 사랑에 목말라도
정작 마차가 말을 끌 수 없는 법
술 한 잔 들거나
차 한 잔 마시는 것조차 소중한 순간이다
세상에는 순리가 있어서
음식은 손끝에서 맛이 나오고
인연은 가슴에서 향기 되어 번지니
당신 떠난 자리, 추억 반 그리움 반이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주말을 맞아 행복한 고민에 빠지셨군요.
마음 끌리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어느새 시월은 가고
11월의 아침햇살 밝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행복한 11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언제 든지 바쁘게 살면
덜 생각이 오지만 공간이 생기면
고민이란게 찾아 오지요.
그리움도 아무때나 찾아 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정말 그리움에도 순리가 있는 듯 싶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1월입니다.
11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속에서도
사뭇 그리움은 맴돌고
국화 꽃향기는 사방으로 그윽하니 번져갑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세상에는 순리가 있어서
음식은 손끝에서 맛이 나오고
인연은 가슴에서 향기 되어 번지니
당신 떠난 자리, 추억 반 그리움 반이다
사향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세상 만사 다 때가 있고
어느 생명이든 소중하기 마련입니다
소소한 일상에도 행복 묻어나듯
주말에도 행복의 향기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