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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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익은 설렘 *
우심 안국훈
모든 걸 잃고 피할 수 없어
날마다 즐기듯 꿈꾸며 사노라면
다시 봄바람이 불지도 모르고
시들던 장미꽃이 활짝 필지 모른다
다시 되돌아오는 기차는 없듯
매혹적인 사랑은
사뭇 위태로움 커지는 만큼
기대감 높이지만 아련한 그리움 남긴다
긴 기다림 속 뜨거운 만남
꿈꾸며 최선 다해야 뜻을 이루듯
손끝에 닿는 심장의 울림으로
조금 늦더라도 참아내는 게 사랑인 걸까
좋아하는 걸 해주기보다
싫어하는 걸 안하는 게 마음 편해서
눈 떠보면 낯익은 곳
기꺼이 침대 치우고 바닥에 눕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참 좋은 아침
참 좋은 하루가 열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인간의 욕심 때문에 미세먼지 심해져도
붉은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릅니다
점차 깊어지는 가을빛처럼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설렘은 아무리 낯익고 보편적인것이라 하더라도 언제나 같은 감정의 설렘인가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첫만남이나 여행처럼
설렘은 언제나 기분 좋게 합니다
고운 가을빛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세상사 복잡한 일이니
조금 늦더라도 참아내는 게 사랑이겠지요.
일이 잘 성사가 되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밀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랑은 기다리고 오래 참는 거란 말이
요즘 들어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사노라니 최선보다 배려가 더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지 싶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사람이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매일 설램으로 살지요.
그 설램은 넘어지지 않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시인님 삶에는 항상 설램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꿈과 희망이 있으면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만 하고
두려움도 그리 무섭지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밤 잠의 그 꿈도
이 시간의 이 삶도
마지막 눈 감으면 모두가 꿈이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꿈꾸는 동한 행복하고
사랑 찾아가는 길 아름답지 싶습니다
점차 깊어지는 가을빛 따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침에 눈을 뜨면 똑 같은 하루지만
새로운 설렘으로 시작하게 되고
사랑을 한다 하더라도
같은 사람일지라도 또 설레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휴일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날마다 똑같은 하루 사는 것 같지만
어쩌면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며 살지 싶습니다
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