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래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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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노래Ⅰ
藝香 도지현
가을의 푸른 하늘에
붉은 낙엽의 팔랑거림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됩니다
갈바람 스치는 서걱거림
가슴속에서 들리면
살며시 귀 기울이는 밀어입니다
뜨락의 귀뚜라미 소리가
오늘따라 정겹게 들려
포근하게 가슴을 적셔주는데
활활 타오르는 산자락
낙조와 조우하면
마음까지 붉음으로 물듭니다
가을은 모든 것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계절
낭만의 강이 여울져 흐르는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은 사랑스러운 계절인가 합니다
붉은 낙엽의 팔랑거리며 내려오며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아름다운 계절
낭만의 강이 여울져 흐르며
부르는 가을의 노래 들리는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깊어가는 가을날만큼
점차 푸르게 높아져만 가는 하늘빛도 눈부시고
서걱대며 춤추는 억새꽃도 눈부시고
유유히 흘러가는 낭만의 강물도 눈부시니
온통 아름답지 않은 게 하나 없는 고운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