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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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11-06 06:44본문
책상 3개 놓여있는
작은 사무실
모두 다 퇴근하고
혼자남아 잔업을 하고 있던 직원
그녀와의 약속시간은 촉박한데
하던 일을 끝내야하는 부담감으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속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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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종이컵 집어 들고
콜라를 마시려다가
비어있는 것을 알고
찌그러트려 내던진다.
-
종이컵은
사용했던 주인의 심기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찌그러진 종이컵처럼
마음도 한번 찌그러지면
쉽게 회복될 수 없나보다
종이컵이 어느 용도에
쓰여 지느냐에 따라 기분이
좋을 수도 있는 것처럼
사람도
무엇에 쓰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진순 시인님
참 좋은 아침
오늘은 참 좋은 거릇에 우리를 담아요
삶의 가치가 달라지지요
참 좋은 오늘 되셔요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가치가 달라지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귀한 발걸음, 부족한 사람을 축복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