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길 거닐다가 / 남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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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5회 작성일 19-11-08 14:47본문
세월의 길 거닐다가 / 남시호
세월의 길 거닐다가
햇살 가득 할 것 같아
누구에게나 살며시 들어가 보면
깊고 깊은 사연이 누워있어
세월의 길 거닐다가
어둠이 휘몰아쳐
아무에게나 문 열고 들어가 보면
버리고픈 상처 생명처럼 살지
세월의 길 거닐다가
마음 문 열고 살그머니 들어가 보니
나만의 깊은 아픔만은 아냐 아니야
너도 이런 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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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시호 시인님
바람 맞지 않고 햇살 받지 않고 핀꽃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곱고 아름답습니다
향도 짙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나만 아프고
남난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닌데
정말 그렇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빛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