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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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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2회 작성일 19-11-10 21:48

본문

   가랑잎의 뜰

                              ㅡ 이 원 문 ㅡ

 

세월에 묻힌 그날

시절의 아픔인가

그 시간의 상처인가

잊혀지지 않는 날에

크고 작은 기억일까

 

흘러간 세월에

그렇게 묻혔고

가랑잎과 함께 모여

뜨락을 헤멘다

잊어야 하는 그날들

 

누구의 기억 속에

아직 남아 떠 오를까

응달녘 양달녘

기억이 모으는 가랑잎

오늘도 그날도 함께 모여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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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 되니 크고 작은 일들이
떠오르게 되고 그리움으로 오지요.
기억이 모으는 가랑잎
오늘도 그날도 함께 모여 쌓이는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달녘 양달녘
기억이 모으는 가랑잎
오늘도 그날도 함께 모여 쌓인다 
아름다운 가을 기억으로 오늘도 행복을 열어가셔요 우리 함께
 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함 없는 지난 세월이란 늘 그립고 애잔하기만 합니다.
잊어야지 하면서도..
낙엽이 수북 쌓이는 가을이면 더욱 깊어지기만 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보이고
낙엽 쓰려 모으는 빗자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고운 가을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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