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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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12회 작성일 19-11-12 03:13본문
* 오늘은 그냥 좋은 날 *
우심 안국훈
새벽녘 물안개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강가에 서서 당신 이름 부르나니
이름 모를 산새나 노니는 물고기 저마다
오늘도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날처럼 삽니다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당신만 자꾸 그리워지고
오늘은 아무 일 하기 싫고
그저 당신만 많이 보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이고
지금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당신이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보고 싶다는 말보다
한결같은 사람이란 말이 더 듣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언제나 당신 생각뿐이니까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마다 아침을 만나지만
날마다 새롭게 새벽을 열게 됩니다.
그 새벽마다 아름답게 열게 됩니다.
오늘도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날처럼 삽니다
오늘은 그냥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냥 좋은 날이 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날마다 똑같은 하루 같지만
지나고 보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어제보다 조금 나은 오늘이 되어
오늘도 행복 함께 하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은 아무것도 하기싫고 당신이 보고싶다하시네요. 당신은 한결같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십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때로는 여유나 쉼이 사치도 아니고
덩연히 누릴 권리이지 싶고
그저 아름답게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생각만으로도 좋은 날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 생각만 하고 불러 보기도 하는
그런 날이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일은 지루하지도 힘들지도 않듯
감사하는 마음을 갖노라면
절로 행복과 힘이 솟아나 견딜 만하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좋은 날
참 좋은 말입니다
그냥 조건없이 좋다
오래 참고 견딘 노부부의 말입니다
저도 우리짝이 그냥 좋습니다
그냥 그냥 이말보다 좋은말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돌아보면 그저 좋은 날이
참 좋은 하루이지 싶습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감사할 일이 많듯
오늘도 그저 감사의 기도 드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