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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내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36회 작성일 19-11-13 07:39

본문

* 그대 향한 내 마음 *

                                                                     우심 안국훈

   

비록 모습 보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지 마라

아주 문득 사라진 게 아니라

자유로이 나는 새처럼 멀리 있을 뿐이다

 

미소 보이지 않더라도

슬퍼하지 마라

영영 정말 없어진 게 아니라

구름에 달 가리듯 잠시 가렸을 뿐이다

 

사랑의 온기 느끼지 못해도

서럽게 울지 마라

정녕 내 곁을 떠난 게 아니라

잠시 먼 여행 다녀오는 길일 뿐이다

 

그대 향한 내 마음

바람결에 묻어나는 그리움 되어

달빛 아래 흔들리는 춤사위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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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차영섭 시인님!
같은 나무에서도
저마다 단풍빛이 다 다르게
가을날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운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지에 달린 잎보다
바닥에서 뒹구는 낙엽이 더 많습니다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눈앞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요즘 어디를 가도
오색 단풍이 점차 쌓여가는 모습에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겨진  단풍잎이 남은 삶을 뽐내고 있읍니다
얼마남지 않은 단풍은
곧 낙엽이 되겠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누군가 바라봐준다면
거리에 나뒹구는 낙엽도 행복해하겠지요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속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장말 버이지 않아 어떤 때는
오해를 살 때도 있습니다.
그 사랑하는 마음을 헤아려 준다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죠.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매해 겪는 수능추위 때문인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일이 행복하듯
오늘도 고운 가을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늘 마음은 곁에서 맴돌고 있으니
보이지 않는다 슬퍼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다면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편안하신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오늘 영하권으로 추워진다고 해서
어제 늦도록 화분을 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새봄이 오면 다시 내놓겠지만
기꺼이 하는 일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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