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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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앓이(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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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631회
작성일 19-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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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어야만
넘치며 넉넉해진다
넘치니
부드러우며 따뜻하고
달콤해진다
감 폭탄 퍼지듯
넘치는 사랑도
주위로 퍼져 나간다
사랑이 너무 과할 때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이 되어간다
사랑이 넉넉하고 여유로울 때
진정 나누며 베풀며
따뜻하게 배려한다
농익은 감처럼
사랑이 농익을 때
넘치며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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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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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이 농 익어면 달고 부드럽죠
색갈 또한 밝은색
참 예쁘죠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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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익어야만 넉넉하고 맛있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습니다.
그렇죠. 농익은 감처럼 사랑도
농익을 때 부드러워짐은 맞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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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건
감나무에 달리 홍시의 해맑은 모습이지 싶습니다
달콤한 단맛도 좋지만
고운 빌깔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남은 가을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