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학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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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학부모님께
아이들 시험 치려 갈 때
나는 한 번도
잘 치라는 소리를 못했다
평소처럼 최선을
가슴 뛰던 날이 지금은 추억
수험생 학부모님
그동안 수고 했습니다
길은 사통팔달
인생 역시 길은 많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잘 격려 해 주셔요
성적이야 차후 문제
지치고 허전한 마음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셔요
거리로 내 몰지 마시고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수능 시험 보는 아침
수험생 부모님께 주신 말씀
참 귀한 말씀입니다.
저도 명심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겨울인 듯 합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늘 주옥같은 깊은 시향에 감동합니다 존경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해마다 수능일에는 이렇게 춥습니다
수능생들이 시험을 잘 보고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본인들도 시험을 힘들지만
부모들의 마음은 자식들 만큼 힘들지요
저는 자녀들을 모두 키웠지만
고 3때의 기억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들이 좋은 나라에서 살도록
기성세대들이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옛사람처럼 친구들과 뛰어놀지도 못하고 매일 책과 씨름만 하고있었으니 이제는 쉴틈도 주어야할 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