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눈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00회 작성일 18-02-05 12:57

본문

눈길/鞍山백원기

 

고단한 잠이길래

새벽 창을 열었더니

풍년 들려는가

하얀 눈이 소복하다

 

날 밝은 길 위에

천사 같은 눈

 

참새떼 발자국

귀엽기만 한데

사람 발에 밟히고

타이어에 지워져

아쉬움 남지 말았으면

 

둘이서 팔짱 끼고

콧노래 부르며

발자국 나란히 걸을 때

뽀드득거리던 눈

 

눈 내린 구정 명절에

엄마 아빠 손 잡고

외갓집 가던 눈길

 

지워진 발자국이

생각나는 아침이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내리는 하얀 눈 풍년이면 좋겠습니다.
지워지지 읺는 눈길 추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덕에 눈길을 걸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입동 추위에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 대길
희망 안고 오셨네
웃음으로 맞이하셔 
늘 감사합니다
늘 봄같은 나날이 계속되소서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 눈은 왜 이리 쓸쓸한지요
옛날 처럼 포근했으면 했는데요
색깔도 옛날 같이 하얗치  않아요
첫 발자국 그대로 남아 있으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어서 출근하는 길
낯선 짐승의 발자국 도로를 가로 지르고
길가 공터에 새들의 작품이 빛나니
눈길 걷는 재미 솔솔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노정혜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추운날 오셔서 따뜻한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많이 오고
더 추운 한 해여서
봄날의 푸르름은
더 무성하고 푸르지
싶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최영복시인님,추위가 한 풀 꺾이나 봅니다. 내일부터 정상기온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Total 51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
노심초사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5-08
50
잊히지 않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5-06
49
태양에게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5-01
4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4-21
47
꽃잎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4-19
46
세입자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4-17
4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4-13
44
원앙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4-11
43
봄빛 행복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04-08
42
홍매화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4-06
41
사월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4-04
4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4-03
39
해와 나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3-31
3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3-30
37
내리사랑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3-29
36
공동체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3-27
35
새날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3-24
34
엄마 같은 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3-23
33
눈이 내리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 03-21
32
낚시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3-20
31
희망나무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3-17
30
은혜의 단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3-15
29
야단났다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3-14
28
후회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3-12
27
춘삼월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3-10
26
배낭의 무게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3-08
2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3-03
24
보름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3-02
23
옛적 생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3-01
22
눈물 봄맞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2-26
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2-22
20
그 시원함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2-18
1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2-13
18
겨울 기차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2-07
열람중
눈길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2-05
16
미묘한 감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2-02
15
지새우는 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1-31
14
시계추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1-28
13
북극 추위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1-26
12
봄이 온다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1-24
11
새 아침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1-22
10
수중 하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1-20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1-19
8
봄의 포옹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1-16
7
모닥불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1-15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1-12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1-09
4
첫 단추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5
3
세상 무상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1-03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