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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18회 작성일 19-11-16 07:15

본문

이런 친구 / 손계 차영섭

    해와 지구와 달은 이런 친구,
    해와 지구는 가까우면 너무 덥고
    멀어지면 너무 춥다
    적절하면 꽃 피고 열매 맺는다

    해와 달은, 해와 지구 보다는
    약간 소원한 관계다
    낮과 밤을 구분한다

    지구는 팽이처럼 해를 공전하고
    스스로 자전하지만
    달은 자전 없이 지구를 공전한다

    달은 지구를 못잊어 떠나지 못하고
    지구는 해를 떠나지 못한다
    해와 지구와 달은 삼각관계에 있다

    달은 지구를 그리워하고
    지구는 해를 못잊어 한다
    달이 보이지 않는다고
    달이 지구를 떠난 건 아니다

    달은 항시 지구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지 아니한다
    보름달이어도 절반은 감추고 있다

    달이 보이나 안 보이나
    달과 지구는 항시
    서로를 끌어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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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에는 태양이 비추고
밤에는 달님이 비추니 세상은 아름답고
어둠을 이겨낼 수 있지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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