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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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최영복
한 잎 한 잎 고운 색깔이 되기 위해
봄부터 살을 트고 난 후 고통을 견디며
여물기 시작했다
해를 다 채우지 못한 생이라도
후회 없는 열정을 다 하기 위해서 바람과
비의 흔들림에도 난 참고 견뎠다
고운 시절이면 뭇시선이 좋고
손끝에서 전해 오는 따뜻함이 좋으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좋았다 좋아서 행복했다
하지만 삶이란 항상 어두운 면도 있더라
점점이 박힌 그늘을 벗기 위해 푸른 하늘길을
열어주고 보니 옅은 눈물과 그리움 가슴 가득 고인다.
한 시절 어떻게 살아왔는지
책갈피 속에 묻어 두었다만 지난 흔적이
기억 속에서 지워질 때쯤 다시 돌아올 것이니
생각하면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없다
고통을 이겨낼수록 삶의 향기가 잔뜩 묻어나는
다음이 있을 테니까
한 잎 한 잎 고운 색깔이 되기 위해
봄부터 살을 트고 난 후 고통을 견디며
여물기 시작했다
해를 다 채우지 못한 생이라도
후회 없는 열정을 다 하기 위해서 바람과
비의 흔들림에도 난 참고 견뎠다
고운 시절이면 뭇시선이 좋고
손끝에서 전해 오는 따뜻함이 좋으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좋았다 좋아서 행복했다
하지만 삶이란 항상 어두운 면도 있더라
점점이 박힌 그늘을 벗기 위해 푸른 하늘길을
열어주고 보니 옅은 눈물과 그리움 가슴 가득 고인다.
한 시절 어떻게 살아왔는지
책갈피 속에 묻어 두었다만 지난 흔적이
기억 속에서 지워질 때쯤 다시 돌아올 것이니
생각하면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없다
고통을 이겨낼수록 삶의 향기가 잔뜩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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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생각하면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없다
고통을 이겨낼수록 삶의 향기가 잔뜩 묻어나는
다음이 있을 테니까
낙엽의 바스락 소리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