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밥이야/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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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15회 작성일 19-11-17 05:57본문
‘당신은 내 밥이야/강민경
솔직한 내 마음
열어 보이지 않아서인가
새삼스럽게 눈 맞추며 묻는 그이
‘당신은 나를 뭐라고 생각하지’
하고 묻는다.
“갑자기 그게 왜 궁금한데요”
‘아니, 그냥 알고 싶어서’
하는 그이를
빤히 쳐다보다가 작심하고
“당신은 내 밥이야, 하였더니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금방 햇살 같은 얼굴
내 생사가 다 자기에게 있다며 으스댄다.
처음부터 당신과 나는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는 한 몸이니
내가 자기 밥이거나 자기가 내 밥이거나
아무려면 어떠냐는 함박꽃 같은 웃음
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 싶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 싶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 감상해 주시고 귀한 시간 내시어
정겨운 댓글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내내 향필 하소서 .....유리바다 이종인 시인 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밥이야 참 좋은말
그렇게 밥으로 살아가는 삶속에
참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노정헤 시인 님 :
귀한 시간 주시어 감상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는 동안은 뱃속이 든든해야 무슨일이든 순조롭지요
늘 건강 하소서^ ^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이 되어서 행복해하는 사람 있다는 건
참으로 축복이지 싶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듯
줄기차게 내리는 가을비 속에
마음은 따뜻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 중에도 졸시 감상해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힘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 하셔서 향필 하소서
안국훈 시인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