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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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복/ 좋은 사람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길을 나서도
망설임 없이 찾아갈 곳이 있다면
얼마나 마음 든든할까요
문득 만나고 싶다고 막무가내 찾아가도
허물없이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믿음은
얼마나 두터울까요
그동안의 살아온 과정을 여과 없이
훌훌 털어놓고 공감하며 내 살 같이 진정한
동질감을 느끼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세상은 얼마나 고울까요
삶이란
내가 가진 것에 대하여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곁에 있는가에 따라
인생의 황혼빛이 달라진다 말들을 많이 합니다
당신도 그런 좋은 사람들 곁에서
따뜻한 정나눌 수 있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길 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최영복 시인님 감가사 합니다 꼭 그런 사람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시인님을 알게된 세월이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이해관계에 의해 정해지는 인연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고 좋아하는 인생으로 삶을 살아가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그 냥 찾아가도 반겨주는 정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요즘은 자식집도 그냥가면 안되는 시대
참 각박하죠
그냥 시대가 주는데로 사는것입니다
받아드려야 서로가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지란지교처럼 허물 없이
편한 차림으로 찾아가도
스스름 없이 반겨주는 친구가 있음 좋겠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따뜻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함께 하여 마음 편안하고 행복해진다면
좋은 사람 두었기 때문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듯
줄기차게 내리는 가을비가 그리움 더하듯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