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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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 날에 / 최영복
많은 날 보이지 않기에
그 어디서 가을 사랑
듬뿍 담고 계시겠지
단풍잎 향기 담긴 찻잔
탁자에 언저 두고 고이 간직한
지난 이야기들
살포시 안은 따뜻한 가슴에 녹아
가는 가을 뒤에서
외로움 타는 것은 아니겠지
낙엽 지는 오솔길 찬 서리 스며들면
그리움 머무는 작은 가슴에
시린 감정 아린 눈가 이슬로 맺고
먼 하늘 잿빛 그림자 드리우는 바람 길
흔들이는 가을 가지 우수수 떨어지는 잎새들의
이별 노랫소리에 걸음걸음
눈물길 걷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
많은 날 보이지 않기에
그 어디서 가을 사랑
듬뿍 담고 계시겠지
단풍잎 향기 담긴 찻잔
탁자에 언저 두고 고이 간직한
지난 이야기들
살포시 안은 따뜻한 가슴에 녹아
가는 가을 뒤에서
외로움 타는 것은 아니겠지
낙엽 지는 오솔길 찬 서리 스며들면
그리움 머무는 작은 가슴에
시린 감정 아린 눈가 이슬로 맺고
먼 하늘 잿빛 그림자 드리우는 바람 길
흔들이는 가을 가지 우수수 떨어지는 잎새들의
이별 노랫소리에 걸음걸음
눈물길 걷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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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장군이 행차했습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대가 그리운 날엔 혹시 그대가 눈물길 걷고있지않나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