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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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56회 작성일 19-11-20 03:17본문
계절의 약속
ㅡ 이 원 문 ㅡ
요 며칠새에 바뀐 계절
시간인가 세월인가
사나흘 그 며칠에
바람 불고 비 오더니
드러나는 나뭇가지
앙상하니 떨고 있다
그 며칠에 바뀐 계절
그것이 시간이면
세월은 어디에 있나
지나 보니 그 잠깐
눈 안의 더운날 멀어지고
종이 얼음에 주눅드니
옛 겨울이 또 온다
옷 얇아 춥던 겨울
양지녘의 그 겨울
손 시려워 발 시려워
그날이 언제였나
먹는 것도 죽 한 그릇
그 긴긴 밤이 더 길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새 바뀐 계절이 바뀐 듯
바람 불고 비 오더니 나뭇가지
앙상하니 떨고 있는 겨울입니다.
정말 긴긴 밤이 더 길어진 듯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장군이 행차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면 오는것이 계절이건만
인생은 가면 올줄을 모르더이다 이 원문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가락 걸어서 약속한 것도 아닌데
말하지 않아도 알고 찾아오는 계절
어느새 찾아온 겨울로 마음이 시리네요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어져만 가는 가을빛
가을비 내리고 제법 추워진 날씨 앞에
수북하게 쌓여가는 낙엽 보노라면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