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4회 작성일 19-11-21 18:28본문
겨울 수채화
藝香 도지현
빈 나무 가지에
하얀 꽃이 피었다
그 동안 우울해 하던 나무가
오늘은 빙긋 웃는다
빈한한 모습으로
허공을 맴돌던 눈망울
잠시 느낀 행복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담았다
순백의 도화지에
정화된 마음을 그려 넣으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데
이 겨울에 그려 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채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되어 고산에 오르면
눈부신 상고대를 만나게 됩니다
혹도란 겨울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수채화가 있어 견딜 만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눈꽃이 피었습니다.
우울해 하던 나무가 빙긋 웃는
이 겨울에 그려 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채화를
흥미 있게 감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추울 겨울이 찾아 오나 봅니다
어느새 영하권 바람 불면 춥고요
조금 더 있으면 나뭇가지에 눈꽃이 하얀히 더피겠지요
잘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순백의 도화지에 그림 하나 그리셨나봅니다. 겨울 빈가지에 하얀꽃 하나 그리니 빙긋이 웃는 겨울 수채화 한 송이가 되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