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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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여름의 뒷동산은
시원 했었는데
그 바람의 겨울은
마음부터 시리다
저녁연기 모락모락
누구네의 굴뚝일까
저무는 저녁연기
지붕 높이 오르고
뉘엿뉘엿 지는 해
이제 그만 가야 하나
노을의 겨울 저녁
저녁연기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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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마을 저녁 연기가 그립습니다
고갯마루 올라서면 굴뚝연기 정이가고
피곤이 날아가고 인도의 숨이 쉬어지죠
배고픔의그때가 몹시 그리워지는것은 왜 일까요
배는 고파도 따사로운 정도 눈물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풍요속에 빈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예전 고향에서는
굴뚝에 연기나는 것을 보곤 했는데
그것도 이제 옛 추억이 되었네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