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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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ㅡ 이 원 문 ㅡ
흔적 없는 여기 이곳
누가 찾을 바다인가
누구라도 다녀 가면
그 흔적이 남으렴만
바위섬만 쓸쓸히
먼 등대 바라본다
소라 조개 껍데기의
기다림의 미련인가
지난 여름 그 약속이
다시 찾을 흔적인가
밀려온 파도만이
쓸쓸히 돌아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오늘은 햇살이 따스한 가을의 중간 날씨 였습니다
그러나 한파가 길을 재촉한답니다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바다는 늘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지난 여름 그 약속이 다시 찾을 흔적인지
모르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
밀려온 파도만이 쓸쓸히 돌아서야 하는
바다를 저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겨울바다의 쓸쓸함
이제 아무도 찾지 않으니
다음해 여름을 기다려야겠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