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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떠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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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40회 작성일 19-11-27 15:15

본문

가을이 떠난 산
아직은 간당간당 남아 있는 나뭇잎
엄마손을 놓기 싫어 외줄 타고 있다

오늘 밤에 바람이 두고 갈까
어쩌리

자연의 법칙을 누가 막을 수 있나
잘 가시오
내년에 새싹으로 오시오

앙상한 가지는 겨울을 맞으려 내성을 쌓고 있다

바람소리는
겨울의 소리를 낸다

바람은 작가
봄에 봄 소리
여름에는 여름 소리
가을에 오색단풍의 노랫소리   

겨울바람소리가 조금씩 걸음을 재축한다

잠자는 생명의 잠꼬대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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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가을이 가고
삭막이 깃든 겨울이 왔습니다
그렇지만 다음해에 또 오마고 약속했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하신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간당간당 남아 있는 잎새
나뭇잎 남아 있는 산이네요.
엄마 손을 놓기 싫어 외줄 타고 있는
곧 떠나야 하는 나무 잎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떠난 자리는 쓸쓸합니다.
그러나 첫 눈과 함께 겨울이 그 자리를 포근하게 할 것입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떠난 산은 무척 쓸쓸하겠지요. 삭막하기 그지없을것만 같습니다. 어서 새봄이 와 그득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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