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간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11회 작성일 18-02-06 20:53

본문

겨울은 간다


그토록 냉엄한 얼굴로 
날카로운 입김으로 
막다른 골까지 매몰차게 
사정없이 몰아치는가 
풀지 못한 울화가 있다면 
물러가는 껍데기에라도 
낙낙히 덧씌우면 되지 
모두 예감하고 있는 마당에 
그리 실컷 퍼붓고 들쑤시고 
앞길을 막아버린다 해도 
결국은 물러갈 것인데 
누구나 꺼리고 거부해서 
모조리 엮고 얼린다 해도 
기어코 스러져 가는 것을 
가뭇이 뒤섞고 싶겠지만 
때가 되면 가고야 마는 것을 
기다림을 심고 가는 것을 





 겨울은 간다 - 풍자문학.2017.봄호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절기는 못 속이나 봅니다
냇가에는 어느덧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던데요
곧 봄이 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Total 8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5-08
8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5-06
8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5
8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03
8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5-02
7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5-01
7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4-29
7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4-28
7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 04-26
7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 04-23
7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4-22
7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4-19
7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4-18
7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4-17
7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4-15
6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4-12
6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4-11
6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4-09
6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4-06
6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4-04
64
봄날이 가네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4-03
6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4-01
6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3-31
6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3-29
60
낭만별곡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3-27
5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24
5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03-22
5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3-21
5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3-20
5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3-18
5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3-17
5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3-15
5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3-14
5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12
5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3-10
4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3-08
4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3-06
4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3-04
46
3월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3-02
4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2-28
4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2-25
4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2-23
42
화무십일홍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2-21
4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2-19
4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2-17
39
여행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2-15
3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2-13
3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2-12
3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2-09
열람중
겨울은 간다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